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은 392만 명으로 일본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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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수가 처음으로 일본을 앞질렀다.2000년대 중국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중국 집단이 생겨났다
    [korea]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이 392만 명으로 일본을 앞질렀다

    지난해 중국인 방문객 수가 처음으로 일본을 앞질렀다.2000년대 중국 경제의 폭발적 성장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반면, 일본인 관광객은 경기 침체와 엔화 약세로 인한 비용 증가 및 한 · 일 관계 악화로 크게 줄었다.법무부가 14일 발표한'2013년 출입국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승무원을 제외한 방한 중국인은 작년 273만명보다 43.6% 증가한 392만명으로,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36.7%를 차지했다.한국을 찾는 외국 손님의 3분의 1이 중국인인 셈이다.반면 같은 기간 일본인 입국자는 271만 명으로 지난해 349만 명보다 22.4% 줄었다.

    ▲ 14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면세점이 중국인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수는 392만 명으로, 일본 관광객 271만 명을 사상 처음으로 앞질렀다.조선일보 기자 사진입니다

    10년 전인 2004년 중국인 입국자는 47만명으로, 일본 (242만명)과 미국 (57만명)에 이어 3위였다.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2008년 100만 명을 넘어섰고, 3년 만인 2011년 200만 명을 돌파했다.내년에는 4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반면 2009년 300만명대였던 일본인 입국자는 지난해 200만명대로 떨어졌다.법무부는 중국 국적 입국자가 크게 늘어난 이유로 비자면제 환승제 도입,순시관광객의 출입국심사수속을 간소화한다.복수비자발급을 확대한다.재외공관 비자 간소화 등.지난해 전체 방한 외국인은 1067만 명으로 전년보다 5.4% 증가했다.여행객 82.9% (886만명)로 가장 많았고 취업자 4.3% (45만명), 재외교포 2.8% (28만명) 순이었다.중국인 관광객의 급증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외국인 출입국자는 2461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한국인을 포함한 전체 출입국자는 지난해보다 9.2% 증가한 5496만명으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외국인 출입국자가 늘면서 지난해 말 현재 주한 외국인은 157만 6034명으로 한국 총인구의 3.08%를 차지했다.이 가운데 91일 이상 체류한 등록 외국인은 121만 9192명이다.법무부 관계자는"단체 관광객에 대한 전자비자 발급과 중국 공관 등에서 비자 급행제도를 시행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비자 발급 절차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글과 사진 출처:조선일보 중국어 간 체 판